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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초보 랜드로드 가이드

집값이 한풀 꺾이자 시세차익을 노린 주택 구매자 대신 렌탈홈을 구입해 렌트 수입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렌탈홈을 관리하기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 세입자 구하는 일부터 주택관리 세입자와 집주인의 법적 권리 등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초보 랜드로드가 익혀야 할 5가지 팁을 소개한다.



◇올바른 테넌트 찾기=랜드로드는 지불 능력이 있는 세입자를 고르는 것이 우선이다. 안정적인 직장이 있어 정확한 날짜에 체크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연방 주택평등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방 주택평등법은 소수계나 자녀가 있는 이혼녀 등에게 렌트를 거절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렌트에 적합한 환경 조성=광고에 나와 있는 주변의 비슷한 렌탈 아파트를 방문해서 비교한다. 또한 항상 시설물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보통 시큐리티 디파짓으로 한 달 렌트와 같은 금액을 책정하지만 실제로 카펫을 교체하거나 벽면의 페인트를 다시 칠해야 하는 등 예상보다 많은 유지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랜드로드는 두 달치 보증금을 요구하라고 조언한다.

◇관련 법규 숙지=마샤 스튜어트가 쓴 '랜드로드 법률 가이드'(Every Landlord's Legal Guide) 등 관련 서적들을 참고로 세입자와 집주인의 권리와 의무사항을 익힌다. 또한 세입자를 퇴거시킬 수 있는 규정은 주별로 혹은 도시별로 각기 다르다. 가령 필라델피아 지역은 렌트를 내지 않은 기간이 몇 주만 지나도 세입자를 퇴거시킬 수 있다. 반면 시카고는 6개월에서 1년이 지나야 한다.

◇간단한 집수리 기술 습득=자신이 직접 할 수 없다면 집수리를 잘하는 기술자를 평소에 알아둬야 한다. 세입자가 리빙룸 천장에 있는 전구를 교환해 달라고 요구했을 때 기술자를 부르면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플러밍이나 히팅 에어컨 등 전문적인 기술이 요하는 부분은 관련 기술자들의 전화번호를 미리 확보해 빠른 대처를 해야 한다.

보통 가정에서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은 싱크 화장실 욕실 등 90% 정도가 배수와 관계가 있다. 이와 관련된 기술을 숙지하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경험있는 랜드로드 사귀기=오랜 기간동안 렌트 경험을 갖고 있는 건물주를 사귀어 그동안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은 인터넷 웹사이트(www.landlord.com)를 방문해 많은 랜드로드들이 경험한 사례들을 접하라. 랜드로드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문제는 보증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지 여부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지불해야 하지만 다른 주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항들을 웹사이트에서 해결할 수 있다.



양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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