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지진 성금 1만 달러 기탁
남가주 샬롬교회
어린이들도 동참
김준식 목사는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자는 게 교회의 비전이고 이를 기도하는 가운데 실천했을 뿐"이라며 "지구촌이다. 우리 이웃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고통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고 교인들도 적극 동참해 줬다"고 모금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중장년층부터 유초등부, 중고등부까지 1000여 명의 교인들이 모두 참여했다. 어른들은 지정헌금을 통해 아이들은 모금함을 통해 3주간 한푼 두푼 모았다.
김 목사는 "아이들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내 네팔지진 관련 사진과 포스터를 만들어 게시하고 아이들이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뜻이 좋으면 마음이 모아진다. 지금까지도 재난피해 등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해 도와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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