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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살 양재웅씨 아들, 한 시장 지지

선거 캠페인서 연설

4일 밸리 글렌에서 열린 제임스 한 LA시장 선거유세에서 빌리 양(가운데)군이 한 후보 지지입장을 밝히고 있다.

4일 밸리 글렌에서 열린 제임스 한 LA시장 선거유세에서 빌리 양(가운데)군이 한 후보 지지입장을 밝히고 있다.

LA시장 본선거를 10여일 앞둔 가운데 4일 밸리지역에서 열린 제임스 한 후보 선거 유세에 강도에 희생당한 한인의 아들 빌리 양(16)군이 지지 연설자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양군은 가주 한미식품상협회장 출신으로 지난 12월18일 자신이 운영하던 '세인트 레지스 주니어 리커 마켓'(3가+라시에네가)에서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사망한 양재웅씨의 아들이다.

양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버지를 강도로 잃은 피해자인 내가 한 시장을 지지하는 이유는 한 시장이 범죄와의 싸움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직접 보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시장이 범인을 체포하는데 앞장서 도와준 것을 잊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양군은 이어 "시민들의 안전을 외치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후보는 정작 한 시장과 윌리엄 브래튼 LAPD국장이 제안한 경찰증원안에 정치적인 이유로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양군은 또 "이같은 태도를 보여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후보가 시장으로 선출되면 평생 가슴이 너무 아플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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