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기관지 섬모의 역할
인체의 신비
최현규 명문자석침한의원 원장
여기서도 걸러지지 않는 1미크론 이하의 아주 작은 먼지는 재채기로 배출됩니다. 점액은 마치 파리 잡는 끈끈이처럼 되어 있어 여기에 달라 붙은 먼지는 섬모의 물결 운동에 의해 컴베이어 장치로 이동되듯 밖으로 보내져 인두에 모이고 이를 삼키거나 재채기 또는 기침을 통해 입 밖으로 방출하는데 이것이 가래 담이 되는 것입니다. 점액은 정상인의 경우 하루에 20~1백 밀리리터 정도가 분비되어 습도가 유지되며 이동 속도는 1분간 1.25센치미터 정도입니다. 매연이나 탁한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될 경우 섬모에 과중한 부담을 안겨줘 점액의 분비 이상으로 기침이 잦아지고 배출 능력도 저하됩니다.
식도는 입과 위를 연결시켜 주는 음식물의 통로로서 길이는 약 25센치 정도입니다. 앞에 있는 치아에서부터 직선거리로 15센치 정도쯤 되는 곳을 식도의 시작 부위로 봅니다. 식도의 근육은 위쪽 3분의 1이 회문 근육으로 되어있고 아래쪽 3분의 2는 평활근으로 되어 있으며 앞쪽과 바깥쪽도 다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입 속에서 혀의 작용으로 목구멍 안쪽으로 넘어온 음식은 식도 외의 다른 길로는 들어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입 안쪽에서 코로 통하는 길과 식도 앞에 있는 기관의 입구는 삼키는 동작과 동시에 자동으로 닫히게 되어 있습니다.
띠라서 1~2초 후 동안은 호흡이 중단된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신비롭고 기이한 작용을 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인체의 신비는 바로 사람을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하시고 만드셨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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