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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프로듀서 로이 리 '백해를 향해서' 영화화

제임스 딕키 작가 원작 소설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제작

한인 프로듀서 로이 리가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급 전쟁 영화 제작에 나선다.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이 리는 워너 브라더스와 손잡고 제임스 딕키 작가의 소설 '백해를 향해서(To the White Sea)'를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백해를 향해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상공에서 피격돼 추락한 미군 전투기 조종사가 무사히 고국으로 귀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제임스 딕키 작가는 존 보이트와 버트 레이놀즈 주연의 영화로 유명한 1972년작 '서바이벌 게임(Deliverance)'의 원작이 된 동명 소설을 쓰기도 했다.

당초 '백해를 향해서'는 19990년대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한 차례 영화화를 꾀했으나 무산된 후, 2000년대 들어 코엔 형제가 각본과 감독을,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다시한 번 영화화를 추진했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2010년 제작이 최종 중단된 바 있다. 새롭게 제작을 맡게 된 로이 리 측은 소설의 각색 작업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아시아계 프로듀서인 한인 2세 로이 리 프로듀서는 현재 '레고 무비' 2편을 비롯,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잇' 과 '더 스탠드'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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