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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넘는 '덩치 큰' 주택조합아파트 잇따라

분양가 저렴하지만 추가분담금 등 단점도 있어

서울·수도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20명 이상의 무주택자 등이 모여 재개발사업처럼 조합을 만든 뒤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용인 역북지역주택조합(가칭)은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에서 1803가구 규모의 용인 명지대역 서희스타힐스 아파트의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8층 2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형으로 이뤄진다. 용인 경전철과 지하철 분당선 환승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10만원 선으로 주변 분양가(평균 1000만원대)에 비해 30%가량 싸다. 조합 관계자는 "이미 사업지의 97% 이상을 확보해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는 와우 2지구 주택조합이 봉담 코오롱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 59~84㎡형 114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가 있고 단지 안에 유치원이 들어선다.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이미 50% 이상 조합원을 모집해 조합설립 인가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고 3.3㎡당 분양가는 평균 740만원대다.

송도 포레스트 카운티 지역주택조합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랜드 마크시티에서 송도 포레스트카운티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39층으로 전용 70~84㎡형 2708가구다. 조합원 모집을 95% 이상 마쳤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는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설립 인가 신청일 기준 해당지역(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20세 이상 무주택자만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하지만 사업 부지 확보와 인허가 여부에 따라 사업이 지연돼 추가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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