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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병 소주' 반주용으로 인기

200mm짜리 '산', '참이슬' 판매 늘어

"점심 반주용으론 '반병 소주'가 제격."

200mm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진로 '참이슬' 소주 <백종춘 기자>

200mm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진로 '참이슬' 소주 <백종춘 기자>

반병짜리 소주가 한인 애주가들 사이에서 반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산 '산'소주와 진로 '참이슬'은 아담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200mm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375mm 소주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여행용 상품으로 개발돼 한인타운내 마켓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고 아직은 판매 비중이 375mm 소주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두산 '산'소주 유통업체인 칼트라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200mm 반병짜리 소주의 매출이 전체 소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반주용으로 한인들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주 한일관''진고개'등 한식당 위주로 취급하는 곳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주가로 점심때도 반주를 곧잘 즐긴다는 직장인 김모씨는 "오후에 업무를 봐야하기 때문에 소주 한병은 2~3명이 마시기에도 양이 많은 편이라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반병짜리 소주가 있다는 걸 알고부터는 이를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8가에 위치한 한식당 진고개의 업주는 "혼자 오신 손님이나 점심때 가벼운 반주를 곁들이려는 손님들 위주로 반병 소주를 많이 찾고 있다"며 "양이 적은 만큼 가격도 일반소주의 절반인 6달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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