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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블룸버그 1000군데 하우스파티

계획



블룸버그 시장이 11월 시장 선거를 위해 1000군데 하우스 파티를 준비했다. 다른 후보자들이 모금캠페인을 벌이는 동안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파티를 즐기면서 이를 투표로 연결하겠다는 전략.

지난 13일 민주당 예비선거가 있던 날 블룸버그는 브루클린 메리어트 호텔에서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라이브 밴드와 풍성한 음식이 참석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블룸버그의 파티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20일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뉴욕시 1000군데에서 하우스파티를 벌일 예정이다.

이런 형태의 선거운동은 60년전 존에프 케네디가 상원의원 출마를 위해 메사추세츠 지역을 가가호호 방문한 것에 비교된다. 또 케리 상원의원이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동시 다발적인 하우스 파티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블룸버그만큼 규모가 크지는 못했다. bunk1.com을 창립한 아리액커먼은 22일 첼시지역의 아파트 하우스파티에 300여명의 젊은이들을 동원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공화당 전당대회 때 액커먼은 하우스파티를 통해 선거자금 모금에 관여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뉴욕시의 선거법은 선거운동을 위한 모임에는 비용이 500달러를 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액커먼은 그 이상의 값어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행크 세인코프 정치자문가는 블룸버그가 실시하는 하우스파티는 여러가지 면에서 효과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큰 선거대회보다 작은 모임에서 캠페인의 진행과정을 알기 원합니다. 또 매일마다 시민들을 만나는 것은 그들과 친밀감을 가질 수 있고 반대세력인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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