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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가보니 더 가고 싶다

 새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붓는 이구아수 폭포의 장엄함은 남미 최고의 절경이라 꼽힐만큼 위대한 자연의 신비다.

새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붓는 이구아수 폭포의 장엄함은 남미 최고의 절경이라 꼽힐만큼 위대한 자연의 신비다.

남미 대륙의 약 반을 차지하는 브라질은 광대한 국토가 동서남북으로 펼쳐지고 도시와 도시 사이에는 지금도 무인지대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예부터 인디오 백인 흑인이 혼혈을 거듭한데다 이민 온 아라비아인 중국인 독일인 이탈리아인 폴란드인 등이 오랜 세월 서로 섞여서 인종 분포를 조사한다는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다.

그렇지만 각각의 지역 내에서 인종의 혼혈이 아닌 흩어짐도 볼 수 있다. 각각의 이민자들은 자신의 나라와 비슷한 위도에 모여 유럽인들은 시원한 남부 아프리카인들은 더운 북부에 많다.

사람들의 구성 차이와 기후 지형의 차이가 브라질 각 지역의 특징을 만들고 낙천주의와 다이나미즘은 물론 감정적이며 대범한 새로운 특징을 지닌 인종을 낳았다. 이 다양성이야말로 브라질의 얼굴인 것이다.

브라질은 어떤 나라라고 한마디로 말하기는 불가능하다.

아마존의 인디오에서 브라질리아의 인공도시 살바도르의 흑인문화 리오 데 자네이로의 카니발 코파카파나 해안의 미녀들 이구아수 대폭포 포르트아레그레의 가우초까지 관광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브라질의 여러가지 얼굴을 자신의 피부로 느낄 수 밖엔 없다.

필자는 브라질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 '열정'과 '다양성'이라고 생각한다. 그 열정과 다양성 속에 스며드는 보사노바의 달콤 쌉싸름한 감성의 우수가 있는 곳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보사노바 음악이란 브라질의 인종 다양성을 너무도 잘 보여주기라도 하듯 쿨 재즈의 감각과 웨스트 코스트 재즈의 고급스런 선율을 적절히 가미한 변형적 복합적인 음악이다.

리오 데 자네이로는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다. 카니발로 코파카파나 해변 이파나마 해변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 상으로 너무도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유럽 예술의 상륙지 보사노바 음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다운 바다와 잘 조화되는 완전무결한 즐거움과 역동적 놀이의 도시로서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기쁨으로 끓어 넘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축제의 도시'라는 이미지로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 것이다.

남미 최고의 절경이라고 칭송받는 이구아수 폭포의 장엄함이야말로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신비함 세상에서 가장 긴 강 지구 공기의 40%를 만들어내는 아마존정글이 존재하는 브라질. 세상에서 '가장'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생각을 해본다. 이렇게 '가장 긴' '가장 큰' 등의 수식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브라질 여행에 흥미를 느끼기 충분하다.

글 : 패밀리 클럽 한상수 대표

문의 : (213) 388-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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