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니얼 머피와 3년 계약합의

대니얼 머피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은 24일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FA 내야수 머피가 지역 라이벌팀 워싱턴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은 그동안 2루수 보강을 위해 FA 하위 켄드릭, 신시내티 레즈와 브랜든 필립스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시켰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머피를 영입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머피는 지난 시즌 메츠에서 130경기에 출장하면서 14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2006년 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메츠에 지명됐던 머피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해 연봉은 800만 달러였다.

이승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