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극복하려면…"친구와 수다만 떨어도 행복해져요"
동호회 통해 관심사 나누고
SNS로 관계망 형성 해 볼만
▶새로운 주거환경을 찾아라=혼자 살다보면 아무래도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독거노인들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평균수명이 높은 여성들이 많은데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운전을 할 수 없는 이들에게 더 쉽게 고독감이 찾아온다. 따라서 혼자 살고 있어 사회적 교류를 하기 힘들다면 시니어 리빙커뮤니티 등으로 이주를 해 보다 쉽게 친구들을 만나고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찾는 게 좋겠다.
▶서포트 그룹을 찾아라=사회적 교류라는 건 별게 아니다. 건강문제나 다양한 주제로 소소한 수다를 떠는 모든 활동들이 바로 최고의 고독감을 없앨 수 있는 방책이다. 특히 배우자와 사별한 이들은 비슷한 환경에 처한 이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이외에도 같은 관심사나 배경을 가진 이들끼리 동호회를 조직해 정기적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가는 것도 좋은 방법.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마련해라=노인들이 고립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운전을 못하게 되면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집에서만 보내면 위험하다. 택시는 물론 운전사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 원하면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고독감을 막는 최우선 책이다.
▶소셜미디어 적극 활용할 만=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같은 연배의 마음 맞는 친구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소셜미디어는 단지 친구 뿐 아니라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로컬 이벤트나 영화 감상, 문화생활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특히 소셜미디어 속 동창회나 동문회를 이용하면 훨씬 더 쉽게 친구를 찾을 수 있다.
▶클래스 수강하기=관심 있는 대학 강의는 물론 야외 활동이나 운동 등 전문 클래스를 수강하는 것도 건강한 사회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시니어 센터의 댄스 클래스를 비롯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취미 활동 교실 등도 배움과 교류를 나눌 수 있어 일석이조.
이주현 객원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