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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율'과 '률'

'율'과 '률'은 원래 음가가 '률(率)'인데 왜 '환율-확률, 성장률-이자율'등으로 제각각 쓰일까.

1. 앞말에 ㄴ받침이 올 땐 '율'로 적는다. '생존+율'과 같은 방식이다. 환율, 생산율, 지분율, 교환율도 여기에 해당된다.

2. 'ㄴ'외의 받침이 있는 말 뒤에서는 모두'률'로 표기한다. 이 원칙에 따르면 수익률, 성장률, 손실률, 부담률, 응답률이 된다.

3.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당연히 '율'이다. '이자+율'을 '이자률'로 말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 이 원칙에 따라 연체율, 연소율, 감세율, 야투율로 적으면 된다.

인명에 자주 나오는 렬(烈)자는 이름 뒷글자로 올 경우 표기가 헷갈린다. 이 경우도 위의 규칙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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