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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새간사에 구수현씨

일부 조직개편…새총무에 문효택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워싱턴협의회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용진 워싱턴협의회장은 함은선 간사를 대신해 구수현 자문위원을 새 간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명호 총무도 문효택씨로 교체됐다.

 이용진 회장은 “개인적 사정으로 평통 업무 수행이 어렵게 된 함은선씨와 김명호씨 대신에 구수현씨와 문효택씨를 각각 간사와 총무로 임명했다”며 “12기 평통은 실질적으로 통일에 기여하는 모임체로의 역할을 뿌리내리기 위해 개혁적인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개편도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수현씨는 “그동안 이용진 회장을 비롯해 12기 평통위원들의 성실한 활동을 보고 느낌 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간사로 임명된 만큼 워싱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수현씨는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D.C. 시정부에 임용된 뒤 지난해 10월부터 시장실 산하 아태담당국 부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효택씨는 워싱턴 한인축구협회 사무총장과 대한체육회 임원을 지내는 등 동포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평통 임기는 2년으로, 현 12기는 내년 6월까지 활동한다.

 김근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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