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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5> 1020 사우스 피게로아

Los Angeles

2016.02.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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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달러 투자해 32층 W호텔
650유닛 콘도, 8만 sqf 상가 건설
피게로아와 올림픽, 2020년 완공
LA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변경할 또 다른 메가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메트로폴리스' '오션와이드 플라자'와 함께 LA다운타운 '빅3' 프로젝트로 꼽히는 '1020 사우스 피게로아'는 7억 달러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셴젠 헤이즌사에 따르면 동서로 플라워와 피게로아 남북으로 11가와 올림픽 사이에 위치한 2.7에이커 부지에는 446피트 높이의 32층짜리 주거용 빌딩과 374피트 높이의 32층짜리 W호텔이 세워진다. 특히 인근에 들어서는 메트로폴리스 인디고 호텔과 경쟁브랜드인 W호텔을 유치했다는 게 개발 업체 측의 설명이다. 건물 모양은 L자 모양이다.

주거용 빌딩에는 650 유닛의 콘도미니엄이 W호텔에는 300개 객실이 들어서게 되며 양 빌딩 모두 1층 8만 스퀘어피트 공간에는 리테일 업소와 레스토랑이 입점하게 된다. 공사는 2017년 초에 시작해 2020년쯤 완공될 계획이다.

또 이 부지에는 이 두 빌딩의 공사가 끝나는 대로 셴젠 측은 기존의 럭스 시티센터호텔을 562피트 높이의 42층짜리 주거용 빌딩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돌입한다. 이외에도 8층짜리 주차빌딩 꼭대기에는 야외 수영장과 정원 등이 갖춰지게 된다. 또한 오션와이드 플라자처럼 대형 디지털 LED간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10억 달러가 들어가는 메트로폴리스는 중국 개발업체 그린랜드가 110번 프리웨이 동쪽 LA 라이브 북쪽에 위치한 6에이커 주차장 부지에 콘도 3개동(1524 유닛) 및 인디고 호텔 건물을 짓는 메가 프로젝트다. 또 오션와이드 플라자는 중국 베이징을 기반으로 한 개발업체 오션와이드가 10억 달러를 투입해 스테이플스 센터 동쪽 11가와 플라워 인근 4.6에이커 규모의 주차장 부지에 호텔과 콘도로 구성된 49층 높이의 건물 1동과 40층짜리 건물 2동을 건설한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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