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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움 알려요”

하워드 아-태 문화의 달 기념행사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각 민족의 문화적 유산은 미국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5월 아-태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미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하워드 카운티도 6일 풀턴 소재 리저바 고교에서 아-태 문화 유산의 달 기념 오픈 행사를 갖었다.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송수)와 하워드 중국인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안단체들이 공동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라비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를 비롯, 크리스 머돈 의회의장, 시드니 커즌 교육감, 벤자민 카딘 연방하원 의원 등 주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아-태문화 유산의달 을 기념했다.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아시아 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도 갖었다.

 라비 이그제큐티브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안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문화적 다양성이 카운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화적 유산을 더욱 소중히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얼릭 주지사도 제이슨 정 아-태 자문위원회 사무총장이 대신 읽은 기념사를 통해 5월 아-태 문화 유산의 달을 공식 선포하고 아시안들의 미국사회 기여를 치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중국과 한국, 필리핀 단체들은 각 나라의 고유한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한인사회에서는 안선희 무용연구가와 벧엘한국 학교 학생들이 설날 세배하는 모습과 부채춤을 공연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식 기념행사의 맨 마지막 순서로는 아시안 각국의 참가자들이 고유의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이어졌다.

 교실 복도로 이어지는 공간에서도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됐다.

 엘리컷시티 소재 마샬아트(관장 이준걸) 단원들의 태권도등 무예 시범과 한인회 부스에서는 묵제 권명원씨가 미국인들을 상대로 한글 붓글씨 솜씨를 뽐냈다.

 하워드 한인회 송수 회장은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통해 주류속에 아시안들의 문화를 더욱 깊숙이 인식시키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하고 “특히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아시안들간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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