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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지난해 은퇴 선수 수입 1위
Los Angeles
2016.03.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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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3·사진)이 은퇴한 스포츠 선수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왔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은퇴 스포츠 선수 순위를 발표했다.
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조던이 1억1000만 달러를 벌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조던 브랜드 농구화 판매가 전년대비 14% 증가했고, 여러 회사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조던은 2003년 은퇴해 현재 NBA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 포브스는 조던의 총자산이 11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1)이 6500만 달러로 조던의 뒤를 이었고, 골프의 아놀드 파머(87)가 400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여자 선수 중에는 테니스 리나(34·중국)의 지난해 은퇴 수입이 1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전체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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