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스팸이 건강해진다…유해성 성분 빼고 익숙한 재료 사용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팸(spam)이 정크푸드 이미지를 벗기 위한 변신을 시도한다.

스팸 제조업체인 호멜푸드(Hormel Food)는 스팸에 사용되는 성분 중 일부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논란이 되고 있는 유해 성분들을 빼고 정크푸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말부터 '스팸 라이트(Lite)'와 저염도 스팸 등에 사용되는 성분을 변경하게 된다. 하지만 스팸 클래식 제품은 변경되지 않는다.

호멜푸드의 닉 울리엄슨 대변인은 "스팸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지방이 많고 다양한 첨가제가 포함돼 있어 유해성 면에서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성분 변경으로 내추럴한 식품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팸 클래식의 경우 사용되는 성분은 모두 6가지다. 하지만 스팸 라이트와 저염 스팸에는 염화칼륨 아스코르브산나트륨(산화 방지제) 등 몇 가지 성분이 더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