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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즌 최다 만루홈런 타이기록 앞둔 해프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타자 트래비스 해프너(29.사진)가 메이저리그 한시즌 최다 만루홈런 기록을 19년만에 갈아 치울 기세다.

해프너는 전반기에만 5개의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1987년 돈 매팅리 현 뉴욕 양키스 타격코치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최다 기록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인 6개에 한개차로 다가섰다.

'야구의 꽃'이라는 홈런 그중에서도 한번의 타격으로 4타점이나 올리는 만루홈런은 승부를 한 순간에 결정지을 수 있는 폭발력을 지녔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타격 7위(0.322) 홈런 4위(25개) 타점 3위(74개) 볼넷 1위(77개) 장타율 2위(0.650) 등 공격 전반에서 화끈한 방망이쇼를 펼치고 있는 해프너는 올시즌 만루 상황에서 10타수 7안타를 터뜨렸고 그 중 5개를 홈런으로 연결시킬 만큼 대단한 해결사 기질을 과시 중이다.

25발의 홈런 중 11방을 득점권에 집중시켰고 득점권 타율은 0.351(77타수 27안타) 2사 후 득점권 타율도 0.290(31타수 9안타)을 마크하는 등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1990년대 후반 못지 않은 살인타선을 형성함에 따라 해프너는 후반기에도 만루 상황에 자주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해프너의 만루홈런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내셔널리그 한시즌 최다 만루홈런은 '미스터 컵스' 어니 뱅크스가 1955년 세운 5개다.

'철마' 루 게릭이 개인 통산 23개의 만루홈런을 터뜨려 최고 기록을 보유 중이고 내셔널리그에서는 윌리 매코비가 18개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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