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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어따대고 질투질이야!"

'어따대고'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어따대고 반말이야!" "어따대고 지적질이야!" "어따대고 따박따박 말대꾸야!" 유행어처럼 사용되는 말이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유시진 대위)를 놓고 구시렁거리는 남자들에게 여성들은 "신경 끄숑. 어따대고 질투질이야!"라고 쏘아붙인다.

'어따대고'는 '얻다 대고'를 잘못 적은 것이다.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맞춤법'이란 제목으로 '어따대고'가 인터넷에 올라 있을 정도다.

'어디에다 대고'가 줄어들면 '얻다 대고'가 된다. 이 '얻다 대고'를 빨리 발음하면 '어따대고'가 되기 때문에 '어따대고'로 적는 경향이 있다. 가벼운 글에서는 모르겠지만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글에서는 '얻다 대고' 또는 '어디에다 대고'라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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