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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식의 신 미국여행-키트 국립천문대] 천체 망원경 23개로 우주 본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도 이곳에

그곳에 가보면 미국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관광객들이 커트산의 천체 망원경을 보고 있다.

관광객들이 커트산의 천체 망원경을 보고 있다.

그렇게 높지도 않은 불과 7000피트 밖에 안되는 '키트(Kitt)'라는 산 위에 크고 작은 천체 망원경을 무려 23개나 설치해 놓고 태양계와 우주 구석구석을 관찰하며 연구를 하고 있으니 그 시설에 감탄하고 그 노력에 또한 경탄을 금할 수 없다.

세계에서 제일 큰 천체 망원경이 이곳에 있으며 무려 23개가 한 곳에 몰려 있는 것도 지구상에서 유일하다.

이곳 '키트 정상(Kitt Peak)'에 천체 망원경을 설치하기 시작한 것은 그 역사가 벌써 40년이 된다.

천체 망원경 중에서 제일 발전된 것이 허블 망원경이다. 이제 몇 년 뒤에는 새로운 모델에 밀려 퇴역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과학의 발달이 앞으로 어디까지 갈 것인지 도저히 예측 불가능 할 뿐이다.

지구의 인구는 포화상태다. 그러니 부동산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것도 당연지사다.

부동산 매매에 있어 러시아로부터의 알래스카 땅 구입이 단연 으뜸가는 계약이었다고 하면 달에 가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하는 이 연구가 성공만 한다면 달나라 전체를 사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공짜로 주워오는 것이니 정말로 매력 만점의 사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비단 달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태양계의 움직임과 모든 별들의 움직임을 하나 하나 관측하는데 온 세계의 천체 과학자들이 네것 내것 없이 이곳에 와서 엄청난 시설들을 이용하고 있다. 지금 과학이 얼마나 발달 되었느냐 하면 이곳에 있는 시설들을 한국의 대전에서 인터넷을 통한 무인 원격조종으로 천체 관측에 사용 할수 있단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학생이나 일반인에게도 내부를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어른은 2달러 6세부터 12세까지는 1달러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하루 3번이다.

애리조나 투산시에서 86번 하이웨이를 타고 서쪽으로 약 50마일 정도 가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386번 하이웨이가 왼쪽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12마일간 경치가 볼만하다.

투산시에서 아무것도 막히지 않은 허허벌판을 가로 질러 가면 홀로 우뚝 속은 키트 정상의 위용만 보인다.

정상까지 올라와 아래를 내려다 보면 사방팔방 막히거나 거칠 것이 없으니 가슴속이 시원하고 탄성이 나온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오픈하며 추수감사절 성탄절 1월1일은 휴관한다.

▷천문대 안내전화: (520)318-8726

▷문의: (213)445-0320

에버그린 등산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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