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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발전하는 모습 너무 기쁩니다

"고향의 발전상 놀랍다"

연변 방문한 미시간대 유학생 김표군



미시간대학에서 유학중인 조선족 김표(22.사진)군은 최근 고향을 방문했다가 연변의 변모된 모습이 너무 놀랐다.

낯설은 외국생활과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브라이튼고교 졸업 후 미시간대에 유학중인 김군은 태권도를 꾸준히 연마해 '전미대학생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자랑스런 조선족 청년이다.

대학에서 배운 경제지식을 토대로 비즈니스에 성공해 고향에 투자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조선족 학생들을 돕는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는 김군은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플러싱 한인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고향 방문 경비를 해결했다.

김군은 "고향을 떠난 지 몇년 밖에 안됐지만 공항부터 연변의 발전된 모습에 놀랐다"며 "한글 간판들로 장식된 번화한 연길시와 한복을 입고 출근하는 연길시 공무원들의 모습 우리말로 방송되는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을 통해 꿋꿋이 살아가는 조선족의 노력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김군은 연길 용정 도문 등 지역을 돌아본 후 연길시 조철학시장 등과 만나 연변 경제발전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기간 중 김군은 연변금룡아마제품유한회사와 미국 의류회사의 업무 제휴에 관해 협상을 끝냈으며 절강성 금화시와 미국내 한인 업소의 무역교류 대행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헌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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