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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하느님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내달 5일부터 '몸 신학 세미나'
한국순교자천주교회서 열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강조했던 '몸신학(Theology of The Body) ' 내용을 소개하는 '몸신학 세미나'가 오는 6월5일(오후 2~5시), 6일(오후 7시30~9시30분), 7일(오후 7시30~9시30분), 12일(오후 2~5시) 모두 4회에 걸쳐 웨스트민스터 지역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서 열린다.

이인석 홍보담당자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졌는데 이곳 신자들은 생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강사인 김혜숙 교수(대전 가톨릭대학 혼인과 가정대학 신학원)는 교황청립 신학대학에서 영성신학을 공부한 후 로마 교황청립 요한 바오로 2세 대학에서 몸신학(혼인과 가정연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홍보담당자는 "성인품에 오른 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성경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는 진정한 의미를 성윤리가 퇴색해가고 가정이 위협을 받는 현대인들에게 알리고자 '몸신학 교리서(원제목ㆍ인간사랑에 대한 교리서)'를 펴냈고 그 내용이 바로 몸신학"이라 설명했다.

성인은 저서 '몸신학 교리서'에서 "몸은 하느님에 대해 말하고 하느님의 선하심과 지혜를 드러낸다. 또한, 몸은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향한 성소에 대해서도 말한다. 곧 생명의 선물을 향해 열려있는 인격들의 풍요로운 친교를 통해 남자와 여자 안에 새겨진 본래의 모상을 실현하고 빛을 발산할 수 있는 사랑의 길을 제시한다"고 몸신학의 요지를 설명했다.

이 홍보담당자는 "이번 몸신학 세미나를 어렵사리 마련했다"며 "나의 몸을 앎으로써 그 안의 하느님을 바르게 만날 수 있고 그 만남을 통해 나의 전반적인 삶의 태도가 변화될 수 있는데 이것이 요한 바오로 2세 성인께서 강조했던 몸신학의 내용이며 목적"이라고 말했다. 신청비는 10달러다.

▶문의: (213) 258-8665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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