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인구 증가율 미국 4위
2.3% 증가 68만4451명... 미국 18 위 대도시
워싱턴주 최고는 메리스빌 2.5%... 벨뷰 2.3%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1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 인구는 지난 2014년 7월1일부터 2015년 7월1일 동안 2.3퍼센트가 증가했다. 이같은 인구 증가율은 미국 50개 대도시 중에서 4번째로 높은 것이다.
시애틀은 지난 2014년에는 인구 증가율이 미국 1위로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로 현재 아마존 닷캄 등 하이테크 기업들의 고용 증가로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올해 인구 증가율 최고 도시는 콜로라도 덴버로 2.8퍼센트를 기록했다.
시애틀 인구는 지난 1년동안 1만5000명이 늘어나 총인구가 68만4451명으로 증가했는데 이것은 미국에서 18번째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시애틀은 지난 2014년에는 인구가 많은 도시 20위였다.
시애틀이 인구 대도시 18위가 된 것은 처음으로 지난 1950년에서 1960년까지 시애틀은 미국에서 19위였으나 1970년에는 탑20위 밖으로 밀려났었다.
시애틀과 달리 워싱턴주 제 2위 대도시인 스포켄은 1퍼센트 인구 증가율을 보였고 3위인 타코마는 1.6퍼센트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지난 2015년에 킹카운티 인근 도시들보다 인구가 66퍼센트나 빠르게 증가했다. 시애틀은 4년 연속 교외 지역 인구 증가율을 앞서고 있는데 시애틀의 인구증가 1만5000명은 킹카운티 총인구 증가수의 거의 반이나 된다.
그러나 킹카운티에서 벨뷰의 경우 지난 2년동안과는 달리 시애틀보다 인구 증가율이 더 높아졌다. 벨뷰시는 인구 증가율이 지난 2014년 1.8퍼센트에서 2015년에는 2.4퍼센트로 뛰었으며 총인구가 13만9820명으로 킹카운티에서 시애틀에 이어 두 번째 큰 도시가 되었다.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시애틀과 벨뷰보다 더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는 메리스빌로 2.5퍼센트 증가율을 보였다.
(중앙일보 시애틀 지사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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