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 리베라 22일 복귀 예정

뉴욕 양키스의 특급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36)가 이번주 내로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리베라는 지난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불펜에서 30여개의 공을 던졌는데 팔꿈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베라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한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베라는 부상 부위와 관련 "현재 아무 걱정이 없다"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불펜 피칭을 지켜본 조 토레 감독 역시 "모든 게 좋아보였다. 리베라가 피칭 후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리베라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을 앞두고 한번 더 불펜 피칭을 한 후 빠르면 22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부터 복귀할 예정이다.

리베라는 이번 시즌 5승5패 33세이브 방어율 1.90을 기록하며 양키스의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권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