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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뤄질까…찬성 여론 최대 6%p 앞서

글로벌 경제 악영향 우려

미국 금리인상과 함께 올 상반기 글로벌 경제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가 3주도 채 안 남은 시점에서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ICM 온라인 여론조사(3~5일)를 보면 '브렉시트 찬성' 여론이 반대를 6%포인트의 큰 차이로 앞섰다. 총 17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4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답변은 43%, '모르겠다'는 답변은 9%로 각각 나타났다. 모른다는 답변을 제외하면 총 53%가 브렉시트를, 47%가 브리메인(EU 잔류)을 원하는 것이다.

별도로 실시된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의 설문조사에서도 'EU탈퇴 찬성' 답변이 반대 답변을 4%포인트의 차이로 앞섰다. 찬성이 45%, 반대는 41%로 각각 나타났다. 모른다는 답변은 11%였다. 해당 조사는 3495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진행됐다.

앞서 리서치 업체인 TNS가 1213명을 대상으로 5월19일~23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도 브렉시트 찬성 답변이 43%로, 반대를 2%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 수뇌부 및 경제전문가들은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EU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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