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딩스쿨 알아보기] 보딩스쿨이란
엔젤라 김 <엔젤라 유학/교육상담 그룹>
보딩스쿨은 독립적인 대학 입시 준비 학교로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기숙사 시설을 제공한다. 보딩스쿨이 가끔 "의도된 커뮤니티(intentional communities)"라고 불리는 이유는 학교의 교직원들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학문적으로 도전을 주며 활발하고 재미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매우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보딩스쿨은 학문적인 우수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학급 규모가 매우 작으며 교과 과정이 매우 다양하고 교사 및 상담 교사 담임 교사들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등 보딩스쿨은 특별한 이점이 많다.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서나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능력들을 보딩스쿨에서 습득하게 된다.
학기 중에 보딩스쿨은 하나의 커다란 대 가족이 되어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함께 공부 한다. 24 시간 내내 함께 보딩스쿨이라는 커뮤니티에서 늘 함께 하는 환경 때문에 교사들은 교실에 있든지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든지 아니면 기숙사에 있든지 교육을 할 만한 모든 기회와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보딩스쿨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에게 왜 자녀를 보딩스쿨에 보내냐고 질문하면 이렇게 대답한다. "수학 공부 시간에 학생이 7명밖에 없어요." "24시간 내내 짜인 구조 때문에 우리 애가 더 잘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요." "우리애가 정말 도전을 받고 재미있어 하는 학교를 드디어 찾았어요." "우리 애들이 잘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한 환경이 마음에 듭니다." "학교에 너무 훌륭한 합창반 프로그램이 있어요."
또한 보딩스쿨을 졸업한 학생들은 이렇게 말했다. "부모님께 의존하지 않으니까 혼자 이런 저런 결정을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날 기회가 더 많다 보니 여러 가지 다른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내 자신의 가치관을 평가해보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학문적으로 더 잘 준비되어서 졸업하게 된 것은 보딩스쿨에서 얻게 된 것들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지요. 사실상 대학 생활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보딩스쿨을 다니며 이미 습득한 직업 윤리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는 정신이지요." "저는 보딩스쿨을 다니며 많이 성숙해졌습니다. 분석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대학 교수 중에 한 분이 제가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는지 궁금해하셔서 보딩스쿨을 나왔다고 했더니 그러면 그렇지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보딩스쿨을 간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남보다 어린 나이에 가족 친지와 떨어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또한 경제적인 부담도 가족에게는 큰 요인이다. 과연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사립 통합 학교나 영재 학교(magnet school) 혹은 우수한 공립학교도 같은 교육과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계속 연재될 칼럼들을 통해서 보딩스쿨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정보를 드림으로써 자신 혹은 자녀분께 적절한 교육 대안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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