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큰 교구인 LA대교구가 오는 17일(오후 4시) LA다운타운 템플 스트리트에 있는 천사의 모후 주교좌 성당에서 이민자를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예영애 종신부제는 "타인종이 가장 많이 모여 생활하는 LA대교구에서 해마다 주관하고 있는 우리 이민자를 위한 미사에 한인 신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교구 차원에서도 바라고 있다"며 한인 공동체도 참가할 예정임을 밝혔다.
LA교구에서는 한국어를 비롯한 약 40개의 다른 언어들로 주일 미사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는 특히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 역시 아르헨티나의 이탈리아 이민가정에서 태어난 아들로서 이민가정에 의해 세워진 나라에 손님으로서 방문하게 된 것이 기쁘다"며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이민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강조하여 더욱 주목되고 있다.
미사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3시에 교구 산하의 각 인종그룹에서 고유의 의상을 입고 대성당 마당에서 다인종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물론 이때 한복을 입은 많은 한인 신자들의 동참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