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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눈곱, 눈살, 등쌀

'눈곱' '눈살' '등쌀'은 '눈꼽' '눈쌀' '등살'로 잘못 쓰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

한글 맞춤법은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은 각각 그 원형을 밝혀 적도록 돼 있다.

'눈곱'은 '눈'과 '곱'이 결합해 만들어진 말이다. '곱'은 옛말에서 '기름'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그리고 현재도 '눈곱'의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소리가 '눈꼽'으로 나더라도 '눈곱'으로 적어야 한다.

'눈살'도 '눈'과 '살'이 결합해 이뤄진 말이다. 따라서 소리는 [눈쌀]로 나지만 '눈살'로 적는다. 여기서 '살'은 '구김살, 주름살, 이맛살'에서 보듯 '주름이나 구김으로 생기는 금'을 말한다. 그러나 '등쌀'은 '몹시 귀찮게 구는 짓'을 뜻하는 하나의 단어이므로 '등쌀'로 적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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