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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수수료로 가구당 연 290달러 지불

78%가 은행 계좌 계약 조항 무시
수수료 어디서 나가지는 잘 몰라

미 가구당 매년 평균 290달러를 은행수수료로 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켓워치가 ‘트랜스퍼와이즈’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한 가구당 은행수수료로 1년 평균 290달러를 지출하고 있고, 10가정 중 6가정은 이 액수가 많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미국인들이 이처럼 거액의 수수료를 내고 있는 이유는 수수료 항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미국인들은 은행을 이용하면 특정 서비스에 대해 수수료를 낸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 액수가 약 300달러에 달한 만큼 많은지 또 어느 부분에서 수수료가 부과되는지 등 세부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다.

실제로 이 매체는 또 트랜스퍼와이즈의 자료를 토대로 2000명 가운데 78%가 은행 계좌 오픈시 계약 조항을 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수수료가 비싸다는 지적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타 은행이나 네트워크 사용시 부과되는 ATM 수수료다. 이 매체는 현재 평균 ATM 수수료는 지난 2010년과 비교해 21%나 오른 4.52달러라며, 대부분의 고객들이 이 수수료는 2달러 밑으로 내리는 게 맞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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