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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풋볼 스타 시리즈 (4)~(5)] '최강 어깨' 러셀, 내년 하이즈먼·전국챔프 '동시 겨냥'

대학 풋볼 포스트 시즌이 한창이다. 19일부터 시작된 포스트 시즌 보울 경기에서 텍사스 크리스천(포인세티아 보울) 브리검 영(라스베이거스 보울) 하와이(하와이 보울) 등 9개팀이 보울 챔피언이 됐다. 보울 경기는 앞으로 23개가 더 열린다. 보울 경기에 출전했던 그리고 앞으로 출전할 선수 중 눈에 띄는 샛별을 알아본다.

■ 콜트 브레넌(하와이대 쿼터백.3학년)

브레넌은 24일 열린 하와이 보울에서 터치다운(TD) 패스 5개를 기록 시즌 TD를 58개로 늘렸다. 이는 NCAA 역사상 한 시즌 최다 TD 기록이다. 팩10 컨퍼런스 소속인 애리조나 스테이트와의 대결에서 올린 기록이라 더욱 빛이 났다. 하이즈먼 트로피 투표에서 6위에 올랐던 브레넌은 프로로 점프할 것 같지는 않다. 그는 "드래프트에서 상위에 오를 수 있다는 확언을 듣지 않으면 1년 더 학교를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NFL 감독이었던 준 존스 하와이대 감독은 "브레넌은 대학 풋볼 쿼터백 중 최고의 선수다"라고 극찬을 했는데 풋볼 전문가들 대부분은 "그의 침착함과 승리를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는 의지는 놀랍다"고 평가를 내렸다.

콜로라도대의 장학금 혜택이 없는 선수(워크 온)였던 브레넌은 남가주에 있는 주니어 칼리지인 새들백 칼리지에서 맹활약한 후 하와이대로 전학을 간 바 있는 대학 풋볼계에서 드문 '저니맨'이다.

■자마커스 러셀(루이지애나 스테이트 쿼터백.3학년)

대학 풋볼의 쿼터백 중 가장 어깨 힘이 좋은 선수로 평가된 러셀은 2007년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 후보다. 그는 미완의 대기다. 엄청나게 긴 패스를 하기도 하고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가 4학년 시즌에도 루이지애나 스테이트(LSU)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하이즈먼 트로피와 전국 챔피언의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 있다.

단점이 많은 쿼터백인 러셀을 앞세워 LSU는 시즌 10승2패를 기록했다. 2패는 오번과 플로리다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 두 경기에서 러셀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그가 1년 더 대학 풋볼 경험을 쌓는다면 장점은 더 강화되고 단점은 줄어들기 때문에 2007년 이맘 때 수퍼 대학 스타가 돼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월3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슈거 보울에서 노터데임과 경기를 하는 러셀은 카트리나 재난 때 가족과 친지 20명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해 화제의 인물이 된 바 있다.

[대학 풋볼 남은 보울 일정]

▷28일: 오클라호마 스테이트 vs. 앨라배마(인디펜던스 보울, 오후 1시30분) 럿거스 vs. 캔자스 스테이트(텍사스 보울, 오후 5시), 텍사스 A&M vs. UC 버클리(할러데이 보울, 오후 5시) ▷29일: 클렘슨 vs. 켄터키(뮤직 시티 보울, 오전 10시), 오리건 스테이트 vs. 미주리(선 보울, 오전 11시), 텍사스 테크 vs. 미네소타(인사이트 보울, 오후 4시30분) ▷30일: 텍사스 vs. 아이오와(알라모 보울, 오후 1시30분), 버지니아 테크 vs. 조지아(칙 필라 보울, 오후 5시)
(서부 시각 기준)

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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