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즈 시즌 27호…포머란츠 이적 첫 승
보스턴, CLE에 3-2 역전승
보스턴은 15일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드류 포머란츠의 호투와 데이빗 오티즈-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지난 4월 8일 열릴 예정이던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취소분이었다.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보스턴은 이제 볼티모어 원정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이동한다.
선발 포머란츠는 7.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지난 7월 15일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한 후 첫 승이다. 포머란츠는 이적 후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26에 그치고 있었지만, 이날은 호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포머란츠에 이어 페르난도 아바드가 올라와 0.1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20세이브째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조시 톰린은 7.2이닝 7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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