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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명란젓, 창난젓

젓갈의 이름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명태로 만드는 젓갈은 크게 세 가지다. 알로 만든 것이 명란젓이다. 아가미로는 아감젓을 만든다. 또 한 가지 재료는 창자다. 이 젓갈을 흔히들 '창란젓'으로 부르지만 알(卵)이 아니라 창자를 이르는 것이므로 '창란'이 아니라 '창난'이다. 젓갈 이름도 당연히 '창난젓'이다.

참조기 새끼로 담근 젓갈을 '황새기젓'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황석어(黃石魚)젓'이 바른 용어다. '생이'라는 민물새우로 만든 젓갈을 '토화젓'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새우 하(蝦)'자를 써서 '토하(土蝦)젓'이라고 해야 한다. '생이'는 3cm 정도 크기에 갈색이다. '꽃 화(花)'자를 쓴 '토화(土花)젓'은 굴의 일종인 미네굴로 담근 젓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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