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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왕복 비행기 시간차는 왜? 제트기류가 좌우
Los Angeles
2007.03.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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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항공기를 타고 LA로 올 때는 11시간 걸리지만 LA에서 한국으로 나갈때 13시간이나 소요된다.
이처럼 같은 노선이지만 편도 노선 비행시간의 차이가 나는 것은 바로 대류권 상층고도에 존재하는 시속 200~300㎞의 제트기류(jet stream) 때문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트기류는 중위도 지방의 대류권 계면에서 북극을 중심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아주 빠른 바람으로 길이 수천km 폭 수백km 두께 수km 초속 25m 이상이며 강물과 같이 물결 모양을 이루는 공기의 강한 흐름을 일컫는다.
제트기류는 항공기 운항에 많은 영향을 준다.
항공기가 안전하게 날아가는 고도(순항고도)는 보통 9~13km로 제트기류가 흐르는 대류권계면의 높이에 해당된다.
제트기류는 편서풍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는 항공기 뒤쪽에서 바람을 받아 예정시간보다 빨리 갈 수도 있고 또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반면 항공기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갈땐 강한 맞바람을 헤쳐야하기 때문에 늦게 도착하고 연료도 더 많이 소모된다.
실제로 인천발 LA행 향공편을 운항할때 반대 편도보다 비행시간이 2시간이나 적게 소요된다.
인천발 LA행 항공편 기름은 모두 7만72달러가 소요되지만 LA발 인천행은 이보다 많은 8만5112달러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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