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 플레이노 전체 3위 선정

타임경제매거진 2016년 전미 살기 좋은 도시 50개 도시 발표
그밖에 플루거빌 12위, 율레스 18위, 스프링 44위 등 총 4개 도시 선정

타임경제매거진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미 살기 좋은 50개 도시에 텍사스주 내 4개 도시가 선정됐다. 달라스 인근은 플레이노가 3위, 율레스 18위에 선정됐고, 어스틴 인근 플루거빌이 12위, 휴스턴 인근 스프링이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조사는 범죄율, 안전, 인구다양성, 재산가치, 가계 수입 현황등에 대한 총 60개 항목을 갖고 진행됐다. 기본 항목 이외에도 조사원들은 직접 도시들을 방문해 실제 거주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느낌과 평가를 확인했다.

텍사스주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플레이노(3위)는 ‘일하기 좋은 도시’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도 조사됐다. 매거진 발표에 따르면 “플레이노는 텍사스 전체에서 가장 낮은 범죄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달라스 외곽, DFW국제공항 서쪽에 위치한 율레스(18위)는 좋은 학군과 거주자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스틴 주청사로부터 동쪽으로 16마일밖에 떨어지지 않은 플루거빌(12위)은 도시의 편리한 삶과 외곽 도시의 여유러운 삶이 어우려진 곳으로 평가됐다. 경제매거진은 플루거빌을 “어스틴 주청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높은 기술력과 교육, 정부 관련 인구층들이 도시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체 44위에 선정된 휴스턴 인근 스프링은 도시의 오랜 역사와 새 엑손모빌 지사와 에너지 코리도와 인접한 위치로 직원들의 출퇴근의 용이함이 좋은 도시 선정의 이유라고 매거진측은 밝혔다.

한편, 타임경제매거진이 발표한 전미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메릴랜드주의 콜롬비아가 1위, 미네소타주의 에덴 프레리가 2위로 선정됐다.

조훈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