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비즈니스] 후이즈몰USA, 인터넷 샤핑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작·아이템 선정 등 컨설팅 제공, 최신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가 큰 힘

"인터넷 샤핑몰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드립니다."

후이즈몰USA의 해리 안 사장이 웹사이트(www.whoismallusa.com)을 보여주며 제공하는 서비스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터넷 샤핑몰 제작 및 컨설팅 업체인 '후이즈몰USA(대표 해리 안)'는 인터넷 샤핑몰의 창업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컨설팅 서비스로 유명하다.

한국 대전 엑스포 연구실에서 IT분야 담당으로 10여년간 일했다는 안 사장은 "이 분야에서 장기간 일하다 보니 온라인 상거래의 흐름이나 새로 각광받는 마케팅 등에 대한 정보가 많다"며 "이런 최신 마케팅 정보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인터넷 샤핑몰을 인큐베이팅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후이즈몰USA는 한국에서 인터넷 샤핑몰 제작업계 선두를 다투는 후이즈몰과 제휴관계에 있다.

현재 100여명의 한인 업주들이 후이즈몰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 샤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안사장은 "고객 중 50%정도가 샤핑몰을 운영해 월 1만달러 이상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안 사장이 후이즈몰USA를 경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마케팅이다. 인터넷 샤핑몰을 만드는 고객들에게 최신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꼼꼼히 알려주는 것이 후이즈몰USA의 가장 큰 강점.

후이즈몰USA는 아이템 선정부터 '뜨는 아이템인가' '도매인어드레스는 어떤 것이 아이템과 잘 어울리는가'부터 '이 아이템에는 어떤 마케팅이 필요한가'까지 고객들과 상세한 상담을 통해 방향을 잡아준다.

또한 의류상품의 경우 제품 사진을 찍는 법 등 한국에서 유행 중인 인터넷 마케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려줘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다 안 사장이 자체 개발한 '리스팅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상품을 구글 네이버 야후 등 각종 검색사이트에 올려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보통 인터넷 샤핑몰 제작 후 한달까지 무료 컨설팅을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한달이면 다들 알아서 잘 운영하셔서 그런지 고객들의 전화가 통 없더군요."

마케팅을 강조하다보니 후이즈몰USA는 화려하고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인터넷 샤핑몰을 찾은 소비자 입장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 사장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6가와 킹슬리에 위치한 한미연합회 건물(3727 W. 6th st. #500)에서 '키워드 광고'에 촛점을 맞춰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인터넷 샤핑몰 창업 절차를 몰라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이즈몰USA는 한인 고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지팡이가 될 것입니다."

안사장이 밝히는 포부다.

▷문의: [phone]

서기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