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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빨강, 빨강색, 빨간색

'빨강색, 노랑색'은 '빨간색, 노란색' 혹은 '빨강, 노랑'으로 하는 게 좋다. '빨강, 노랑' 자체가 색을 표현하는 단어인데, 굳이 그 뒤에 '-색'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단어의 중복이다. '파랑색, 검정색, 하양색' 등도 마찬가지로 '파랑, 검정, 하양' 또는 '파란색, 검은색, 하얀색'으로 해야 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기본색 이름을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 분홍, 갈색(이상 유채색)과 하양, 회색, 검정(이상 무채색)으로 정했다. 색 수식어는 기존의 '빨강 띤 주황, 녹색 띤 연두'처럼 '~ 띤'으로 하던 것을 '빨간 주황, 초록빛 연두'처럼 '~ㄴ'형으로 쓰거나 '~빛'으로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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