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실린 글과 사진은 지난 1년6개월 동안 사진작가 박태화씨(60세, 사진)가 미국의 주요 지역을 돌며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웹사이트(www.santaclarakumc.org/bbs)에 게재한 ‘사진과 신앙’ 중에서 선별된 것이다.
한 컷의 사진과 짤막한 글들이지만 우리 이웃에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은 이야기와 신앙 체험을 전하려는 박태화씨의 생활 간증 사진집인 ‘샬롬’은 정감 있는 사진과 따뜻한 글을 통해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쉼과 회복이 있는 사진 이야기 ‘샬롬’을 추천한 사랑의 교회 옥한흠 원로 목사는 “저자는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자연의 작은 아름다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창조자 하나님의 지혜와 인자함을 표현하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말로 이 책의 느낌을 전했다.
한국에서 출판사를 운영했던 박씨는 20대 후반의 나이에 사진 촬영에 입문, 30여년간 사진 찍기를 취미로 하다 최근 프로 사진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93년 도미와 함께 현재 산타클라라 연합감리 교회 장로로 재직중인 박 작가는 수년전 은퇴와 함께 본격적인 사진 작가의 길로 들어섰는데 자신이 찍은 사진마다 하나님 말씀과 신앙 체험을 글로 남기고 있다.
이번 작품집을 출간하게된 배경도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이며 시인인 김소엽 호서대 교수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기 때문.
김 교수도 사진 영상 자체가 한편의 아름다운 시, 그림, 말씀, 찬양, 깊은 묵상이었고 하나님과의 대화와 기도, 신앙고백,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었고 회개였다고 느낌을 전했다.
총 115편의 사진과 박 작가의 글, 묵상 기도를 위한 질문 등으로 구성된 ‘샬롬’의 작가는 “지나는 길에 허겁지겁 한번의 셔터누름으로 흡족한 사진이 찍혔다면 그래서 은혜일 뿐”이라고 말한다.
박태희 작가의 첫 작품집인 ‘샬롬’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일(토) 오후2시 산타클라라 감리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