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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은 '베이징 녹색 도시 탈바꿈' '영어 유괴 여전히 횡행'

올림픽 앞두고 공원 60개 건설

공원이 많기로 유명한 중국 베이징 시내에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일 전까지 60개 공원이 추가로 들어서는 등 베이징이 녹색도시로 탈바꿈한다.

중국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7일 베이징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시가 올해 안으로 공원을 30개 건설하고 내년 올림픽 개막일 전까지 공원 30개를 추가로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롄궈자오 베이징시 공원녹화도시조림국장은 "베이징시는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시민들이 500 거리 이내에서 곧바로 공원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시는 시민들에게 레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시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두 가지 목적으로 공원을 건설하고 있으며 신설되는 공원은 모두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올해부터 베이징에 신설되는 공원들은 홍콩 공원을 모델로 삼아 인공호수나 조각품 설치를 자제하고 키가 큰 나무를 많이 심어 공원의 90% 이상을 녹색공간으로 꾸미게 된다.

도난차량서 영아 5명 발견

중국 허베이성의 한 도난차량에서 유괴된 영아 5명이 발견돼 공안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화통신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아들은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공안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들의 부모를 찾고 있다.

이들 영아는 허베이성 난궁에 있는 한 고속도로 요금소의 도난차량에서 발견됐다.

경찰이 지난 3일 난궁에서 1천100㎞ 떨어진 상하이에서 도난당한 차량임을 확인 불심검문하자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2명이 흉기를 휘두르며 달아났고 차량 뒷좌석에서 5명의 영아를 발견했다.

이들은 생후 10일 정도 지난 영아로 부모들도 식별이 어려운 상태여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공안이 부모를 찾고 있으며 5명 중 한명은 저장성 항저우의 한 병원에서 유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인신매매조직의 영아 유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인신매매조직이 유괴한 어린이들을 넘겨받아 국내외 입양 등의 형식으로 팔아 넘긴 중국 후난성 남부 헝양시의 한 복지원 원장을 포함한 동일 범죄인 10명이 최고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중국에서 범죄조직이 어린이나 부녀자를 납치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돈을 주고 산 뒤 아이를 못낳는 가정이나 입양 희망 가정에 팔아넘기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으며 팔린 어린이나 여성 중에서는 노예처럼 부려지거나 강제결혼을 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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