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빈 최악 피칭
타이거스전 4와 1/3이닝 11안타 9실점뉴욕 메츠의 톰 글래빈이 최악의 피칭으로 4패(5승)째를 당했다.
글래빈은 10일 메이저리그 팀 타율 1위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맞아 4와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11안타를 얻어 맞으며 9실점 5회 강판됐다.
메츠는 믿었던 선발투수 글래빈의 부진으로 7-15로 크게 졌고 글래빈의 시즌 방어율은 종전의 3.36에서 4.15로 껑충 뛰었다.
글래빈이 한 경기에서 9점을 내주기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1999년 5월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메츠는 1회 데이빗 라이트의 3점홈런으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글래빈이 1회부터 4회까지 매회 실점하며 3-4로 리드 당했고 5회에 글래빈을 구원하러 나온 애런 실리도 난타 당하며 대거 6점을 주고 말았다.
무너진 마운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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