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식당들 런치스페셜 경쟁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한인타운 식당들간에 점심고객 유치 경쟁 불이 붙었다.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개업 기념' '여름 특선 보양 런치 스페셜'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고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메뉴도 다양해지고 가격이 한층 더 저렴해졌다는 것이 특징.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런치 스페셜은 거의 남는 것이 없는 장사나 마찬가지라며 고객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내놓고 있다. 런치 스페셜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놓으면 궁극적으로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갈수록 가격 경쟁도 치열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5~6달러선이었던 현재 런치 스페셜 값은 4~5달러 대로 내려갔다.
플러싱 청해진은 개업 5주년을 맞아 내장탕과 콩국수를 4.95달러에 내놓고 있다. 구이 전문점 화로 역시 개업 1주년을 맞아 생태.된장.김치찌개 조개시금치국 등 런치 스페셜 메뉴를 4.99달러에 선보이고 있다.
베이사이드 문창길양평서울해장국도 해장국 곰탕 우거지국 콩나물국을 4.99달러에 내놨다.
동해수산은 스시 사시미 이외 우동 또는 매운탕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동해정식을 런치 스페셜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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