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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6년 6100만불 '잭팟'···오클랜드 QB, NFL 루키 사상 최고

유망주 쿼터백 자마커스 러셀(사진)이 루키 사상 최고액 계약을 체결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러셀은 11일 올해 NFL 드래프트에서 자신을 전체 1번으로 지명한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6년 61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이 가운데 2900만 달러는 개런티이며 인센티브를 모두 합칠 경우 총액은 무려 6800만 달러에 달한다.

러셀은 그동안 오클랜드측이 제시한 연봉이 마음에 안 들어 훈련 캠프에 불참했다. NFL 1주차가 지나서야 사인을 했는 데 이는 지난 1986년 전체 1번으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지명됐던 오번대의 보 잭슨 이후 가장 긴 홀드아웃으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잭슨은 돌연 메이저리그행을 택했고 이듬해인 1987년에 다시 NFL 드래프트에 나가 7라운드에 레이더스에 지명되며 메이저리그와 NFL의 이중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러셀은 루이지애나 스테이트(LSU)에서 25승4패를 기록한 특급 쿼터백이다. LSU에서 터치다운 패스(52개)와 패스 성공률(61.9%)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계약을 계속 미루는 동안 훈련에 전부 불참해 올시즌 좋은 활약을 보일 지는 미지수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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