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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KAL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제이미슨 프로퍼티' 디렉터 윤혜나 변호사

편의시설 잘 갖춰진 한인타운 '성장은 진행형'

넷캘의 3기 펠로우 중 한명인 윤혜나씨(사진)는 변호사이자 제이미슨 프로퍼티의 개발담당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LA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이미슨은 120개여의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 또는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시가총액은 무려 30억달러에 달한다. 윤 변호사는 제이미슨에서 개발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제이미슨에 합류하기 전에는 아태법률재단 LA법률보조재단 등 비영리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 출신으로 UC버클리를 졸업하고 UCLA에서 법학박사(JD)와 도시계획 석사를 함께 취득했다.

-어떻게 제이미슨에 들어가게 됐나.

"평소부터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개발에 관심이 많았다. 일과 주거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흥미를 가지고 있다. 법과 도시개발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제이미슨의 요구에 부합한 것 같다."

-제이미슨은 개발보다는 주로 기존의 상업용 건물들을 구입하는데 중점을 두어왔는데.

"지금은 매각됐지만 6가와 호바트 부지도 제이미슨이 한 때 개발을 추진했었다. 매각조치는 제이미슨이 개발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미지만 모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 오피스 빌딩을 상가처럼 유닛으로 나눠 분양하는 방법도 연구중이다. 커머셜 콘도의 개념으로 한 오피스 빌딩을 각 유닛별로 다른 바이어에 매각하는 방법이다."

-제이미슨 소유 부동산의 상당부분이 LA한인타운에 집중돼 있다. 한인타운의 미래는.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로 전체 개발계획들이 다소 주춤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LA한인타운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타운은 지하철 마켓 소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이미 잘 갖춰져 있다. LA한인타운의 개발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방안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한인타운의 교통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셔틀 버스나 택시 같은 대중교통수단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삶의 스승이 있다면

"할아버지다. 한국에서 역시 변호사로 활동했다. 언제나 장기적인 목적과 함께 단기 목적을 갖고 생활하라고 말씀하셨다."

글.사진=김기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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