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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불량식품 '골치'···올 유통기한 속인 유명업체만 6곳

식품 안전 분야에 있어서 최고를 자부하던 일본에서 불량 식품으로 인한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편의점 업체의 하나인 로손은 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사카시 스미요시구에 있는 한 점포에서 유통기한이 만료된 재료를 어묵 만드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하고 공식 사과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점표에서는 유통기한이 1~2일 지난 재료를 사용해 어묵을 만든 것이 지난달 28일 오사카시 보건 당국의 단속에서 적발됐다.

회사측은 "오뎅은 가열해서 조리하므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소비자들의 감정 등을 고려해 해당 점포의 영업을 중단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도쿄내 4개 점포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샐러드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문제가 된 바 있다.

맥도날드측은 당초 부착된 유통기간 라벨을 떼어낸 뒤 유통기간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아울러 도쿄내 일부 점포에서는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 등의 유통기한을 길게는 6년 전부터 허위로 표시했던 것도 밝혀지며 충격을 줬다.

앞서 전통 과자 메이커인 아카후쿠와 식육가공업체인 히나이도리 미트호프 명문 제과업체인 후지야 등도 올들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었다가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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