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성적 부진 블린트 감독 해임 발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켜진 네덜란드가 대니 블린트(사진) 감독을 경질했다.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6일 블린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26일 치른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 5차전에서 불가리아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2승1무2패(승점7)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조 4위로 추락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려워졌다. 결국 성적 부진에 빠진 네덜란드는 블린트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네덜란드 축구 협회는 "불가리아전 패배는 실망스러웠다. 이로 인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힘들어졌다. 우리는 이에 불행히도 블린트 감독과 작별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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