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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콘돔, 중국서 날개 돋친듯 팔려

베컴 콘돔이 중국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더 선 등 영국 언론은 중국에서 베컴의 이름을 딴 콘돔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베컴의 대리인은 "콘돔과 베컴은 아무 상관도 없다"라고 펄쩍 뛰고 있다. 그러나 정체불명의 콘돔 회사는 개의치 않고 있다. 이 콘돔은 "베컴이 그라운드에서 골을 넣는 것처럼 이 콘돔으로 침실에서 제대로 낚을 수 있다"라는 자극적이고 반여성적인 마케팅을 발판으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LA 갤럭시 팬들은 "이번 일로 베컴이 중국인들이 무례하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다.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라며 콘돔 판매에 반대하고 있다.

축구 스타이자 섹시 스타이기도 한 베컴이 속한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는 오는 3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평가전을 치른 후 중국과 마카오로 이동해 잇달아 아시아 투어를 한다.

이해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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