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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누드파문 딛고 일어설까?

중화권 톱스타 장백지의 누드 파문이 아시아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백지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최민식과는 ‘파이란’에서, 장동건과는 ‘무극’에서 호흡을 맞췄다. ‘극속전설’, ‘십이야’, ‘촉산전’ 등 수많은 영화를 청순하면서도 묘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녀지만, 이번 사건으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미 누드사진을 유포한 범인은 경찰에 붙잡혔으며, 중심에 서 있는 배우 진관희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누드 파문 사건에 연루된 여자 스타들은 이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몇몇 소속사에서는 사건 초기 합성과 조작이라는 반응을 내보였지만, 지금은 그러한 반응마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

특히 장백지의 경우 유부녀인데다 아이도 있어, 그 파장이 더욱 크다. 누드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중화권 일부 언론에서는 남편 사정봉과의 이혼설이 터져 나왔다.

아직까지 이혼설일 뿐이지만, 이후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 장백지의 시어머니는 장백지-사정봉 커플의 결혼 당시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월말 중화권 온라인사이트에는 장백지로 ‘추정되는’ 여성가 침대 위에서 외설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다. 장백지는 변호사를 통해 “내 사진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누드사진에서 합성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는 홍콩경찰 측의 발표가 나오자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거기에 ‘장백지 누드 사진’은 몇 장이 추가로 유출, 충격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져 나갔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진 유출의 범인은 컴퓨터 수리점 직원. 용의자의 노트북 컴퓨터를 조사한 결과 수십명의 여성 모델들의 나체와 성관계 사진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관희의 사진이 이곳에 흘러들어간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2006년께 진관희의 노트북 컴퓨터가 수리를 위해 맡겨진 것으로 보인다.

이때 용의자가 진관희의 섹스 사진과 스타들의 나체사진을 CD에 저장,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진관희와 교제했던 스타는 종흔동 뿐 아니라 다니엘 헤니의 옛 여자친구 알려진 매기큐, 진문원, 주려기, 채의림, 용조아 등 10여명. 장백지 역시 진관희의 여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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