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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기독교 유리벽화, 한인 김선도 목사 포함 눈길

미국의 한 유명 대형교회가 기독교 신앙의 영웅적 인물을 담아 제작한 예술 작품에 한인 목회자가 포함돼 화제다.

캔자스시티스타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레저렉션연합감리교회는 최근 교회 건물을 신축하면서 기독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5명의 대표 인물을 선정, 예배당 내부에 100피트 높이의 대형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공개했다.

이 중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원로)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성경의 창세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의 얼굴들을 새겨넣었다. 작품 중간 지점에 예수를 기점으로 마틴 루터, 존 칼빈, 존 웨슬리, 테레사 수녀, 토마스 아퀴나스, 마틴 루터 킹 목사, C·S 루이스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실존인물은 김선도 목사와 빌리 그레이엄 목사뿐이다.

이 교회측은 김선도 목사에 대해 “한국에서 기독교를 널리 퍼지게 한 인물로 의학도의 길을 걷다가 한국전 참전 후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며 “30년간 목회하면서 광림교회를 7만5000명 이상의 교회로 성장시켰고 세계 곳곳에 교회를 세우고 신학교육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이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LA의 유명 업체인 ‘주드슨 스튜디오’가 지난 3년간의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으며 단일 작품으로는 미국내 최대 크기다.

한편, 스테인드글라스는 금속산화물을 녹여 붙이거나 색판 유리조각을 접합시키는 방법으로 채색한 벽화 형태의 유리판이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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