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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에 한인 1세 프로골퍼 탄생

어려운 프로관문 통과한 실력과 집념

낙타가 바늘 구명을 통과할만큼 어렵다는 프로 골프계에 골프 구력 12년에 이민 6년차인 오리건주 한인이 프로로 입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7시 N.W. 지역 프로 지망생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12655 S.W. Aerts Road 소재 Qual Valley 골프 클럽에서 실시한 PGA 프로 입문 실기경기에서 지찬웅(51)씨가 36홀 통산 142 타를 쳐 (1위 140 타) 2위로 U.S PGA 프로 활동을 가시화 했다.
20-30대 프로 지망생 31명중 50대라는 연령과 유일한 동양인으로 주최측의 주목을 받은 지찬웅씨는 지난 2000년 5월 플로리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WPGA 프로입문 실기경기를 통과, 한인사회는 물론 골퍼들의 화제의 대상이 됐다.

지찬웅씨는 2년 이내에 U.S. PGA에서 활동 할수 있도록 실력을 배양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나이가 있는 만큼 체력 관리를 위해 역기와 아령으로 팔과 다리 힘을 조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찬웅씨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함께 라운딩을 하면서 격려를 해준 것이 이 같은 결과를 맺었다고 밝히고 서북미 지역 경기에 참가 하면서 U.S. PGA로 진출하는 것이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준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찬웅씨는 현재 비벌튼에서 부인 지춘옥씨와 함께 철길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며 티칭 프로로 활약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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