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5 카풀 차선서 나홀로 운전족, 톨 요금 낸다

HOT 요금으로 편도 최고 $3.25 내야해

러시 아워 통근자들 가운데 I-25의 다인 차량 톨(HOT) 차선을 운전하는 나홀로 운전자들은 6.6마일 도로를 이용할 때 최고 피크 타임 때 $3.25를 내게 되면 혼자서도 이 차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RTD 디렉터들을 위한 브리핑에서, 콜로라도 톨링 엔터프라이즈의 책임자 페기 캐틀린은 최하 50센트에서 최고 $3.25까지 내게 되면 혼자서 운전하는 사람도 이 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요금 스케줄을 공개했다.

그러나 1명 이상의 동승자를 태운 차량은 계속해서 이 차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다.

I-25의 톨 운영은 다인승 차량(HOV) 차선을 다인승 톨 차선으로 전환해 두 개의 HOV 차선을 돈만 내면 나홀로 운전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안을 포함하고 있다.

U.S. 36과 다운타운 덴버 사이의 I-25 일부 구간을 유료화 하는 시스템은 올 연말부터 시행된다.

반대자들은 이 차선을 "렉서스 차선"이라고 부르며, 도로의 정체를 피하기 위해 돈을 낼 형편이 되는 부유한 통근자들을 위한 차선이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캐틀린은 모든 소득층의 통근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하게 어디를 가야할 경우, 돈을 내고라도 카풀 차선을 이용하겠다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I-25 프로젝트는 HOT 차선을 무료로 이용하게 될 카풀 통근자들을 포함해 HOT 차선의 모든 이용자들은 전자 톨-리딩 트랜스폰더를 달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어떠한 톨 부스도 설치되지 않는다.
차량이 전자 리더기를 통과하게 되면, 톨이 자동으로 읽혀지게 된다.
톨 요금이 부과되는 것을 피하려면 카풀 차량은 톨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특수 차선으로 운전해가야 하며, 나홀로 운전자는 톨 요금이 부과되는 다른 차선을 이용해야만 한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는 톨요금 위반 및 HOV 규정 악용 등 두 가지 소환에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