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시니어 패스 큰 인기
시애틀 REI 매점에서는 매진되기도
현 10불에서 8월28일부터 80불로 뛰어
이같은 이유는 62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단돈 10불을 한 번만 내면 평생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인 ‘라이프타임 시니어 패스’ 가 오는 8월28일부터는 80불로 껑충 뛰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지난해 7월의 경우 시애틀 REI 매점에서는 불과 150장이 팔렸으나 지난달에는 무려 3000장 이상이 팔렸으며 매진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시니어 패스를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가격이 오르기 전 서둘러야 한다.
‘라이프타임 시니어 패스’ 를 사려면 62세 이상으로 시민권자·영주권자에 한한다. 주요 혜택은 국립공원 입장료의 경우 본인은 물론 차량에 같이 탄 사람까지 면제된다. 16세 미만 청소년은 입장료가 따로 없다. 또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연방 삼림 지역, 연방 야생동물 보호 지역도 해당된다.
또 캠핑, 수영, 공원 투어, 주차 비용이 50%까지 할인된다. 패스 소유자에게만 할인 혜택을 주는 일부 공원도 있지만 대부분 가족과 일행 모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10불 평생 시니어 패스는 오는 8월28일부터는 일반인에게 해당되는 1년 패스 80불과 같은 가격으로 팔도록 지난 12월 연방의회에서 통과시켰다.
그러나 평생 시니어 패스를 80불 주고 사지 않으려는 시니어의 경우 1년 패스요금을 20불에 구입할 수 있다. 또 1년 패스 20불짜리를 4번 구입하면 80불 평생 패스로 변경된다. 따라서 그후에는 매년마다 연 패스를 사지 않아도 된다.
국립공원 당국은 따라서 시니어의 경우 당장 80불을 미리 내지 않으려면 국립공원에 갈 때마다 연 패스 20불을 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평생 국립공원 시니어 패스는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경우 지난 22일 현재 어는 정도가 아직 남아 있다. 그러나 만약 패스가 다 떨어졌을 경우 임시 패스를 주는데 나중에 진짜 패스가 나오면 그 국립공원에 가서 받아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온라인 (YourPassNow.com)으로 주문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는 수수료 10불이 붙어 20불이 된다. 또 패스는 9-12주 안에 도착한다. 그러나 임시 패스로 이메일 영수증을 사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 측은 ‘라이프타임 시니어 패스’는 연방 공원에만 해당된다며 워싱턴주 주립공원은 따로 패스를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주 주립공원은 디스커버 패스를 사야한다. 하루 패스는 11불, 1년은 33불이다.
‘라이프타임 시니어 패스’는 입장료를 받는 국립공원 입구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NPS(www.nps.gov), 연방 산림국(www.fs.fed.us), 연방 수렵국(www.fws.gov)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사야 한다. 운전면허증이나 미국 여권 등 나이와 신분이 확인되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장애인은 시니어 패스와 혜택이 동일한 라이프타임 패스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절차는 시니어 패스와 같지만 의사 소견서, 소셜시큐리티, 장애인 소득 증명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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